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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1편] 후배를 위해 일하는 선배, 이원상 동문


GVCS를 졸업하고 GEM·GVCS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이 있습니다.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는 이원상 팀장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GVCS Webzine 구독자 여러분께 자기소개 부탁해요.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1회 졸업생 이원상입니다. 2018년에 가정을 이뤄 올 4월에 첫 생일을 맞이하는 아들이 하나 있어요. 그리고 현재는 GEM 글로벌교육개발원에서 일하는 중이에요.



오래전이겠지만 GVCS입학 첫날 느낌은 어땠나요?


많은 초창기 멤버가 그렇듯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입학한 것은 아니었어요. 이모의 추천으로 학교를 소개받았고 당시 영화 해리포터가 인기 있는 시기라 기숙사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마침 같은 학년이자 몇 개월 차이 나지 않는 절친한 사촌동생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는 기대감에 ‘동생이 가면 나도 간다’고 대답했어요. 사촌동생도 같은 마음으로 ‘형이 가면 나도 간다’고 말을 했고, 그렇게 입학하게 됐어요.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으로 EMC캠프를 참여하게 되었어요. 한 달간의 캠프 생활은 꿈꿨던 영화 같은 생활은 아니어도 할 만하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기숙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태에서 영화 속 기숙사처럼 강원도의 굽이굽이 산골짜기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도착한 곳은 기대하던 기숙사는 온데간데없고 공사도 덜 끝난 낡고 볼품없는 외관의 핑크 페인트가 칠해진 키파 수련원이란 곳이었어요.



내부는 고사하고 화장실조차 교과서에서 보던 화변기에 물도 잘 나오지 않았어요. 운동장은 큰 돌들이 여기저기 박혀 있어 운동장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식당은 가파른 산 중턱에 있었어요. 나의 꽃다운 학창 시절을 이런 곳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에 한탄하며 아연실색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기가 막힌 생활에서도 적응해가며 즐겁게 지내게 되었어요.


환경은 어려웠지만 하나님께서 철저한 기도생활과 영성교육을 통해서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게 한 시기였어요. 내 영육이 건강해지면서 불평불만을 잊게 되었죠. 부모님 세대가 공감할 만한 산을 타 산딸기, 오디를 따러 다니고,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순박한 시골생활을 즐기게 되었어요. 초창기 멤버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이자 잊지 못할 추억인 것 같아요.



School Episodes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GVCS 초창기 시절에는 모두 동의하겠지만 하루하루가 에피소드의 연속이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고르자면,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3 수능생이라면 꿈에도 생각 못 할 경험을 했어요. 2006년 우여곡절 끝에 시니어가 되었고, 졸업여행으로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어요. 터키,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에 있는 성서적 명소들을 방문했어요. 예수그리스도와 제자들의 발자취,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난과 인내를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느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중 가장 의미 있었던 장소는 베들레헴 방문이었어요. 이 땅에 가장 높은 자리가 아닌 낮고 낡은 구유에 탄생하신 그곳을 방문했을 때 내 마음에 일었던 감동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아요. 그리고 그의 십자가 보혈로 내가 구원받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회개하게 되었어요.



학교를 다녔던 시절의 GVCS와 지금의 GVCS를 비교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한 것처럼, 지금의 GVCS가 있기까지 많은 곳을 전전하며 다녔어요. (홍천 키파 수련원, 청주 기도원, 미국 Texas, Austin Hilltop Christian School 학사 생활) 그리고 마침내 가나안 땅에 입성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타지 생활을 마치고, 음성에 들뜬 마음으로 들어간 기억이 나요. 그땐 돌아갈 학교가 있다는 것에 만족했어요. 발전하고 완성된 지금의 학교를 볼 때면 동문으로써 너무 뿌듯하고 가슴이 웅장 해져요.



Family Story

지금의 아내이자 GVCS동문인 임누리 동문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아내를 만난 것은 학창 시절 이후 성인이 되어 만났어요. 사촌동생의 추천으로 GEM에서 일하게 되었고 아내도 몇 개월 뒤에 GEM 비서실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업무상 이야기할 일이 많았고 둘 다 동문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로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하고 기도한 결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죠.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글로벌교육개발원에서 크게 두 가지 업무를 담당 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GEM·GVCS 동문들을 관리, 지원하는 업무를 해요. 동문들의 모임 활성화를 위해 동문 대회 개최 및 동문 관련 행사들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해요. 두 번째는 글로벌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장학지원센터의 업무예요. 장학지원센터는 GVCS학생들이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해외 대학 장학금을 컨설팅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외부 업체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학생 맞춤형 장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후배들을 위해 일한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요?


대학교는 세상에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 생각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다면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좌절을 맛보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기에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꾼들의 꿈이 시작부터 꺾이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이란 점이 감사하고 가장 좋은 결과를 위해 기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Global Education Development


글로벌교육개발원은 어떤 곳인가요?


글로벌교육개발원은 GEM·GVCS의 철학에 따른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GVCS 교육기관들의 교육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합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육과정 및 관련 과제 연구·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 외부 기독교 기관과의 협력, 동문 관리 및 지원, 글로벌장학지원센터 운영 등 여러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원상 동문에게 있어 GVCS란?


GVCS는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마지막 남은 현시대의 노아의 방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이고 왜곡된 인식과 코로나의 주범이 기독교라고 몰아가는 언론의 프레임에 싸인 종교적 불합리 속의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자라나는 새싹들을 살리기 위한 안전한 방주라 생각해요. 분별력이 아직 생기지 않은 아이들을 쏟아지는 악한 미디어의 홍수로부터 지켜주는 그런 방주, 우리는 이런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회개하며 마지막 때를 위하여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인터뷰를 이런 시기에 더욱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는 구절로 마무리하고자 해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로마서 1장 16절)


How to contact:

070-4248-9173

wonsang@gemgem.org

이원상 운영팀장

글로벌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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